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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분청문화박물관, 올해 다채로운 기획전시 풍성

고흥 역사와 도자를 중심으로, 10회 이상 추진

양진형 기자 | 기사입력 2023/01/20 [13:21]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올해 다채로운 기획전시 풍성

고흥 역사와 도자를 중심으로, 10회 이상 추진

양진형 기자 | 입력 : 2023/01/20 [13:21]

고흥 분청사기박물관/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이 도자문화 확산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도자’에 중점을 둔 기획전시를 준비 중이다.

 

고흥군은 옛 선조들의 역동적인 삶과 도자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도 박물관 기획전시 추진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올해 첫 기획전시는 입주작가들의 성과품을 소개하는 '만발(滿發)-2022년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입주작가 성과 기획전시'로 고흥 분청사기 문화에 새로운 문화적 의미를 부여한 도예작가들의 특별한 작품을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29일까지 선보인다.

 

올해 첫 기획전시 '만발'/사진=고흥군


3월에는, 충남 태안군 마도 4호선에서 출수된 분청사기와 고흥 분청사기를 서로 비교하면서 조운제도와 공납체계를 소개하는 '분청사기와 조운'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고흥 운대리 분청사기가 제작된 후 중앙의 공납자기로 운송되는 경로와 운반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어 군민의 역사적 자부심을 자극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8월에는 경북 울릉도에 고흥사람들이 어떻게 진출해 해양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지를 소개하는 ‘율도(栗島, 울릉도)와 흥양사람들’이란 특별교류전시를 개최해 '우리 땅, 독도 지킴' 마음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이어 10월에는 전국에서 창의적인 도예작가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고흥분청사기 전국 공모전 수상작품전'을 개최해 전통과 현대 사이에서 재해석된 분청사기를 선보인다.

 

11월에는, ‘2023년도 박물관 입주작가 성과품’ 전시를 개최해 입주작가들의 시선에서 운대리 분청사기의 아름다움과 창의적인 작품, 감미로운 색감을 담은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전남 동부권 국·공립 박물관 순회전시, 분청사기 도예강좌 수강생 작품전시 등도 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공예트렌드 페어 전시, 관내 미술관 등 협업 외부전시도 계획돼 있어 지역 내 문화예술 향유 공간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역 역사·문화, 예술발전을 이끌어가는 역사·문화·예술·관광시설로서 지역민들에게 문화적 향유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해 추진하며, 폭넓은 계층이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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