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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우수기관' 선정

산자부,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 개발 및 블루수소플랜트 구축사업 '높이 평가'

김채경 기자 | 기사입력 2021/12/31 [10:41]

보령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우수기관' 선정

산자부,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 개발 및 블루수소플랜트 구축사업 '높이 평가'

김채경 기자 | 입력 : 2021/12/31 [10:41]

외연도 북측과 황도 남측에 건설되는 해상풍력단지 조감도/보령시


충남 보령시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및 그린뉴딜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공로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우수기관’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산자부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확산에 대한 주민 수용성 확보 및 주민참여 확대, 혁신적이고 우수한 사업 발굴 등을 종합 평가해 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보령시는 지난해 9월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 개발 사업’이 산자부 공모에 선정됐다. 오는 2025년까지 약 6조원을 투입해 외연도 북측과 황도 남측 해상 62.8㎢에 1GW급 해상풍력 발전 설비를 갖추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올해 9월 에너지과를 신설해 에너지 전환에 따른 체계적 대응 기틀을 마련하고, 청정에너지 보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충남도, 한국중부발전, SK그룹과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오는 2025년까지 5조원을 투자해 보령화력발전본부 유휴부지 약 59만 4000㎡(18만 평)에 종합 청정수소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친환경 블루수소플랜트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미세먼지 저감 친환경 선박엔진 시험평가센터,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 구축 등 청정에너지 사업을 지속 발굴·육성한 점 등이 산자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앞으로 보령형 그린뉴딜 정책에 가속도를 붙여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새로운 사업을 지속 발굴해 보령을 신재생에너지 생산의 전초기지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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