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군산시, 육상태양광 2구역 협약·에너지자립도시 선포

새만금 재생에너지 선도사업 성공 추진

유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4/29 [15:10]

군산시, 육상태양광 2구역 협약·에너지자립도시 선포

새만금 재생에너지 선도사업 성공 추진

유민 기자 | 입력 : 2021/04/29 [15:10]

육상태양광 협약식 및 에너지 자립도시 군산 선포식/사진=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에너지자립도시를 선포하고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군산시는 29일 군산GSCO에서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 협약을 맺고 에너지자립도시를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산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5개 기관인 군산시,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한국서부발전 및 군장건설, 성전건설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과 우범기 전북도 정무 부지사 등 약 50여기관 대표가 참석해, 2년여간의 준비과정을 마치고 첫삽을 뜨게 된 군산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의 출발을 격려했다.

 

더불어 군산시 최초의 시민주도형 발전소 건설을 앞두고, 민선7기의 핵심 가치인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자립도시 조성’계획과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에너지자립도시 선포식을 가졌다.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자립도시 조성’계획은 민선7기 출범 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대표 사업으로, 새만금 육·수상태양광 발전사업과 GW규모의 해상풍력 사업 및 관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소비되는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발전사업의 수익을 주민 및 지역과의 공유를 목표로 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그동안 상상만 했던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이 곧 현실이 된다고 생각하니 감격스럽다.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사업이 지역 경제 구조 개편과 지역경제 회복은 물론 에너지 전환 시대에 지역 균형뉴딜과 탄소중립을 가속화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군산시와 시민발전주식회사가 주축이 되어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은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및 미군 전파협의, 실시계약 협의 등의 사전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현재 공사를 시작했다.

 

한편 군산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을 주도하고 있는‘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는 군산시가 100억을 출자해 설립한 최초의 출자기관으로, 군산시의 시민주도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대한 기획과 시민 투자자 모집 및 이익 배분 등의 업무를 전담해 추진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도 인천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