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법인설립 인가를 받아 출범한 한섬연은 울릉도와 백령도, 마라도, 가거도에 이르기까지 전국 섬주민 수백 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한섬연은 출범을 계기로 섬주민도 대한민국 국민임을 선언하고 섬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정안전부에 의해 목포시로 설립지역이 확정된 ‘한국섬진흥원’을 중심으로 올바른 국가 섬 정책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출범식에서 이정호 한섬연 회장은 “전국 섬의 60%가 소재하고 제1회 섬의 날 행사를 유치한 전남 목포에서 한섬연이 대장정을 시작하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며 “회원 간의 소통과 연대를 바탕으로 섬주민의 경제력 향상과 섬의 교통권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원이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시)을 비롯해 섬을 보유한 전국의 지자체장 및 유관 단체장들의 축하가 있었다.
<저작권자 ⓒ 한국섬뉴스 - 국내 최초의 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한국섬주민연합중앙회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