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팀장급 이상 '작은 섬 방문' 챌린지 추진총 77개의 유인 섬 중, 63개 섬이 방문 대상지
소외되기 쉬운 작은 섬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 맞춤형 정책을 더욱 정교하게 수립하겠다는 새로운 도전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군내 작은 섬 방문 챌린지를 공식적으로 주문했다.
군은 총 77개의 유인 섬 중 본도(14개 읍·면)를 제외한 63개 섬을 '작은 섬' 방문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챌린지는 팀장급 이상 공무원의 작은 섬 방문 경험이 약 25%에 그쳐 방문율을 높이고자 1년 안에 1회 이상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마련이 목적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 군 공무원들의 유인 섬 방문은 단순한 행정적 활동을 넘어,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신안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챌린지는 신안군이 추진 중인 ‘1섬 1뮤지엄’, ‘1섬 1정원화’와 같은 문화·생태 프로젝트와도 연계되어, 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무원들에게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며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준성 기자 kjs@kislandnews.com
<저작권자 ⓒ 한국섬뉴스 - 국내 최초의 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