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아이 낳고 싶은 환경 조성에 '발 벗고 나서'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 100% 지원 등
신안군은 출산 분위기 장려를 위해 2025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출산가정 기저귀 구입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 중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 가정에 건강 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지원금 외 본인부담금을 본인이 전부 부담하였으나, 2025년부터는 본인부담금의 90%를 신안군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출산가정 기저귀 구입비 지원사업은 정부형 기저귀 지원사업 대상자 외 신안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2세 미만 영아에게 월 9만 원을 최대 24개월 동안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제적 부담이 가장 컸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정부지원금 외 본인부담금을 부담하였으나 2025년 대상자는 본인부담금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인구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젊은 부부들이 아이를 낳고 싶은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며 "우리 군은 젊은 부부들이 임신·출산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도록 정책 개발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준성 기자 kjs@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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