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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아이 낳고 싶은 환경 조성에 '발 벗고 나서'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 100% 지원 등

김준성 기자 | 기사입력 2025/01/17 [17:14]

신안군, 아이 낳고 싶은 환경 조성에 '발 벗고 나서'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 100% 지원 등

김준성 기자 | 입력 : 2025/01/17 [17:14]

신안군청 전경/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출산에 대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신안군은 출산 분위기 장려를 위해 2025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출산가정 기저귀 구입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 중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 가정에 건강 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지원금 외 본인부담금을 본인이 전부 부담하였으나, 2025년부터는 본인부담금의 90%를 신안군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출산가정 기저귀 구입비 지원사업은 정부형 기저귀 지원사업 대상자 외 신안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2세 미만 영아에게 월 9만 원을 최대 24개월 동안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제적 부담이 가장 컸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정부지원금 외 본인부담금을 부담하였으나 2025년 대상자는 본인부담금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인구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젊은 부부들이 아이를 낳고 싶은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며 "우리 군은 젊은 부부들이 임신·출산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도록 정책 개발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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