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산마늘 소득증대 위해 '항공파종' 나서성인봉 일원 약100ha, 산마늘 종자 4990kg 파종
25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번 산마늘 종자 파종은 ‘산림생태계 개선사업’의 하나로 군 대표 임산물인 산마늘의 계속적인 채취를 위한 것이다.
군은 산마늘 자생지역이 점차 험준한 곳으로 축소되고 있어, 산악 추락사고를 방지하고자 농가로부터 산마늘 종자를 수매해 파종사업에 나섰다.
항공파종은 험준한 지형에도 대규모 면적에 균일하게 살포가 가능해 자생지 복원에 효과적이며,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은 2018년부터 해마다 약 1000kg의 명이 종자를 수매하여 산림 내에 인력으로 파종하였으며, 2021년부터 파종 수량과 면적을 대폭 확대해 ㈜더스카이 사의 협조를 받아 항공파종을 실시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산마늘종자 항공파종으로 명이 자생지 복원과 산림 유전자원 보전에 기여하고 앞으로 우리 지역의 특성을 살려 임산물 보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훈미 기자 mhm@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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