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이는 꽃차 6종은 선도의 마리골드, 병풍도의 맨드라미, 자은도의 목련꽃, 비금도의 해당화, 도초도의 수국, 안좌도의 팬지꽃 등이다.
신안 섬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핀 꽃을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찌고 덖어 출시했으며, 농가소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꽃차 줄시는 군이 추진하고 있는 ‘1섬 1정원’, ‘사계절 꽃 피는 섬’ 등의 사업과 연계된 것으로, 시각적으로 꽃 축제를 즐기고, 꽃차를 음미하며 오감으로 꽃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꽃차 생산 농가 강인경 씨는 “꽃차를 생산한 지 10여 년이 지났다”면서 “그동안 어려움도 있었지만, 농산물가공센터를 통해 고품질 꽃차를 생산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 군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늘 꽃이 피는 섬을 가꾸고 있다”면서 “꽃과 관련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하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성 기자 kjs@kislandnews.com
<저작권자 ⓒ 한국섬뉴스 - 국내 최초의 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