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사)한국마이스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울릉군, 경상북도 체육회, 경북일보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화랑의 혼이 담긴 태권도를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홍보하고,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굳건한 독도 영토 수호의지를 보여주기 위함이다.
먼저 14일은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주민 및 울릉도를 찾은 많은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 전야제가 진행됐다.
특히 플래시몹과 만세삼창 진행 중에 공연단과 관람객이 한 목소리로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불러 독도수호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어 광복절인 15일에는 61명의 태권도 시범단과 김점두 경북체육회장이 독도땅을 밟아 태극기와 독도 깃발을 활용한 태권도 퍼포먼스와 독도플래시몹을 펼쳐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광복절을 맞이하여 민족의 상징 독도에서 태권도 공연을 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전 국민들께서도 울릉도·독도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아주신다면 독도 수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훈미 기자 mhm@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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