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계기】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에 속한 섬, 화태도는 뒷산이 군량미를 쌓은 노적가리를 닮아 벼이삭 수(穗)를 써서 '수태도(穗太島)'로 부르다가 지금은 벼 화(禾)를 써서 '화태도(禾太島)'라 부르고 있다.
화태도는 2015년 12월 여수 돌산~화태도 간 화태대교가 개통된 후 육지와 연륙 됐다.
화태도 둘레길인 '화태갯가길'을 다녀온 지인의 추천을 받아, 먼저 전화를 한 후 방문했는데 주인아주머니는 뚝딱 맛있는 한 상의 밥상을 차려내신다.
간이 잘 맞은 밑반찬들이 입맛을 돋운다. 생소한 홍합무침, 부드러운 문어회무침, 갈치구이 등 전형적인 섬 밥상이다.
음식이 너무 맛있다고 하니, 바깥어른이 마을 일을 많이 하셔서 식당을 하기 전부터 음식을 많이 해왔었다며 자부심을 내비친다.
밥값이 얼마냐고 묻자, 손으로 차림표를 가리키며 웃는 주인아주머니의 표정에서 섬 주민의 순박함이 그대로 배어 나왔다.
☆상 호 : 화태식당
☆주 소 : 전남 여수시 남면 화태 대동길 30
☆전 화 : 061) 665-9266 010-6640-7759
문훈미 기자 mhm@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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