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남당∼죽도 여객선 17일부터 정상 운항홍성군 "업체와 운영 재개 협의"..평일 왕복 5회, 주말 왕복 6회
16일 홍성군에 따르면 남당항과 죽도를 오가는 선박 운항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화요일 휴무) 평일 왕복 5회, 주말 왕복 6회로 운항한다.
군은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개장으로 관광객 수가 늘어나면서 죽도 운항 여객선의 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죽도에는 29가구 5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남당항에서는 배로 10분 거리에 있다.
홍주해운은 지난 2018년부터 남당항과 죽도를 오가는 여객선을 운행하다 지난 7월 17일부터 경영 악화를 이유로 휴업에 들어갔다. 이에 군은 낚싯배를 임대해 대체 여객선으로 투입했으나 섬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은 컸다.
이화선 군 해양수산과장은 “홍주해운과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져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며 “죽도를 오가는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채경 기자 kck@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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