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완도군, 해조류 기반 '해양바이오 육성' 본격화

헬스케어 유효성 소재 실증 지원 사업 1단계 성과 발표

양진형 기자 | 기사입력 2023/02/08 [09:20]

완도군, 해조류 기반 '해양바이오 육성' 본격화

헬스케어 유효성 소재 실증 지원 사업 1단계 성과 발표

양진형 기자 | 입력 : 2023/02/08 [09:20]

1단계 성과 발표회/사진=완도군


전남 완도군은 7일 조선대학교 해양헬스케어 유효성 실증 센터에서 「해조류 기반 바이오 헬스케어 유효성 소재 실증 지원 사업」 1단계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발표회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김춘성 센터장, 전남도 연구바이오산업과 및 한국농수산대학교, 건양대학교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총 160억원(국비 100, 지방비 50, 조선대‧기업 10)을 들여 조선대학교를 주축으로 총 11개 연구 기관이 참여해 해조류 기반 유효성 소재 실증 지원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구·평가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기업이나 관련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해조류의 기능성 및 유효 성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식약처 인증 및 사업화 과정을 지원·컨설팅 해줄 수 있게 된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조선대학교 김춘성 교수는 “해조류를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원료 표준화, 유효성 평가, 사업화 지원이 필수적이다”면서 “본 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업화를 위한 해조류 유효성 평가와 소재 개발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1단계 큰 성과이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조선대와 함께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 산업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여 해조류의 고부가가치화와 많은 일자리 창출로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도 인천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