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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섬 겨울꽃 축제' 6만명 다녀가

박우량 군수 "대한민국 대표 겨울꽃 축제로 자리매김"

김준성 기자 | 기사입력 2023/02/01 [10:59]

신안군, '섬 겨울꽃 축제' 6만명 다녀가

박우량 군수 "대한민국 대표 겨울꽃 축제로 자리매김"

김준성 기자 | 입력 : 2023/02/01 [10:59]

천사섬분재정원의 섬 겨울꽃 축제/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지난해 12월 9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압해도 1004섬 분재정원에서 열린 섬 겨울꽃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1일 밝혔다.

 

'1004섬, 애기동백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린 섬 겨울꽃 축제에 전국에서 여행객들이 6만여 명이 다녀갔다.

 

축제장에는 애기동백꽃을 주제로 만든 포토존이 운영되었고, 관람객들은 새해 소망을 적어 나무에 거는 ‘소원지 쓰기’와 느린 우체통에 넣은 겨울꽃 엽서를 여름꽃 축제에 맞춰 받을 수 있는 ‘나에게 보내는 엽서 쓰기’ 등의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저녁노을미술관에서는 ‘섬 겨울꽃 회화전’이, 축제장에서는 신안군 농수특산품과 애기동백 기념품을 판매했다.

 

특히 애기동백 숲 정상 카멜리아 카페와 분재 유리온실 내 천년 주목 쉼터에 설치한 음료 무인 판매대가 양심가게로 운영되면서 꽃과 분재를 사랑하는 관람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아름답게 피어났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50여 일간 진행된 섬 겨울꽃 축제가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바람 속에서도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겨울철 대한민국의 대표축제가 되었다”고 말하며 “추위에도 불구하고 신안군을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1004섬 분재정원에서는 2023년에도 봄 꽃분재 전시, 여름꽃 크로코스미아 축제, 가을 대한민국 분재 대전, 겨울꽃 애기동백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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