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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한국섬중앙회 제2대 김경학 신임 회장..6일 취임

“140만 섬 주민 권익향상 위해 모든 역량 집중할 것”

문훈미 기자 | 기사입력 2023/01/04 [16:46]

[인물]한국섬중앙회 제2대 김경학 신임 회장..6일 취임

“140만 섬 주민 권익향상 위해 모든 역량 집중할 것”

문훈미 기자 | 입력 : 2023/01/04 [16:46]

김경학 신임 중앙회장/한국섬중앙회 제공


한국섬중앙회 제2대 김경학 신임 회장이 오는 6일 취임한다.

 

사단법인 한국섬중앙회는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구 본초강목에서 임시 이사회 및 총회를 열고 제2대 중앙회장에 김경학씨(64)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김경학 신임 회장은 경북 울릉 출신으로 지난 1976년 울릉군청 공무원에 임용돼 수산과장, 울릉읍장 등을 역임한 해양수산분야의 전문가다.

 

특히, 울릉지역 지역 어업발전과 어민복지에 헌신해 온 공로로 울릉어업인총연합회 최초로 감사패(제1호)를 받았다.

 

또 김 회장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감사패, 국민해양사상고취기여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국가사회발전기여(바다의 날) 국무총리 표창, 국무총리모범공무원증, 녹조근정훈장 등 많은 표창과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구 본초강목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 및 총회/한국섬중앙회 제공

 

김경학 회장은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는 믿음으로 한국섬중앙회를 이끌어 대한민국 3382여개의 섬이 인정받고, 140여만 명의 섬 주민이 공정하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8월 8일 경북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제4회 섬의 날’ 행사를 한국섬진흥원, 경상남도, 울릉군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주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섬 주민 대표의 축제, 나아가 국민 모두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섬중앙회는 임기 2년의 신임회장 취임식을 다사다난한 연말연시와 설 명절을 피해 오는 2월 중 개최할 계획이다. 

 

섬중앙회는 지난 2020년 12월1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허가를 받았으며, 소외되고 차별받은 섬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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