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강화군의 공동선별장에서는 수출을 위해 당도, 무게, 색 등이 우수한 제품의 선별 작업이 한창이다.
'강화섬 해풍배'는 긴 일조시간과 부드러운 바닷바람을 머금고 자라 뛰어난 식감과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또한 풍부한 과즙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2007년 27톤 첫 수출 이래 매년 수출량을 늘려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폭우·일조량 부족 등 기상 여건 악화에도 철저한 관리와 영농지도를 통해 생산량을 늘려 75톤 수출의 쾌거를 올렸다.
유천호 군수는 "국내외 농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해외 농산물이 밀려드는 어려운 시기에 소비자들을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농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강화농특산물의 대외 경쟁력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은 기자 jeyoon10@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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