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남해군, 삼동면에 고품격 자연휴양림 조성

국도비 포함 94억 투입 1단계 사업, 체험·교육 공간 구축
삼동면 물건리 산228-1 일원..33ha 규모

문훈미 기자 | 기사입력 2022/11/23 [11:25]

남해군, 삼동면에 고품격 자연휴양림 조성

국도비 포함 94억 투입 1단계 사업, 체험·교육 공간 구축
삼동면 물건리 산228-1 일원..33ha 규모

문훈미 기자 | 입력 : 2022/11/23 [11:25]

 남해군 자연휴양림 조감도/남해군


경남 남해군에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고품격 공간 탄생이 기대된다.

 

군은 23일 삼동면 물건리 산228-1번지 일대에 33㏊ 규모의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해군은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하고, 증가하는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자연휴양림 타당성 평가를 받은 바 있다. 2021년에는 지정·고시 절차를 마무리했다.

 

군은 21일 장충남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했다.

 

총사업비 165억원 중 9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말까지 자연휴양림 1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해 자연휴양림은 ▲바다숲 지구 ▲이랑숲 지구 ▲뜰안숲 지구 ▲보물숲 지구로 조성되며, 1단계 사업을 통해 숙박시설 10동·안내센터 1동·진입로·주차장, 편의시설·야영시설·체험시설 등이 구축된다.

 

최종보고회에는 구역별로 특색 있는 산림 시설들이 소개됐다. 힐링과 휴식은 물론, 숲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이 제시됐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의 첫 산림휴양 시설이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함과 아름다움을 간직할 것이라 자신한다"며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최대한 보존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산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도 인천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