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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병원선, 섬주민 건강 파수꾼 역할 '톡톡'

13개 시·군 167개 섬 의료복지 등 삶의질 향상
'섬 아리랑' 문화예술 프로그램..주민 문화욕구 충족 ↑

김준성 기자 | 기사입력 2022/11/11 [15:11]

전남 병원선, 섬주민 건강 파수꾼 역할 '톡톡'

13개 시·군 167개 섬 의료복지 등 삶의질 향상
'섬 아리랑' 문화예술 프로그램..주민 문화욕구 충족 ↑

김준성 기자 | 입력 : 2022/11/11 [15:11]

전남도 병원선/전남도


의료기관이 없는 전라남도 내 13개 시·군 167개 섬 지역에 병원선이 섬 주민의 건강 파수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동부권과 서부권에 2척이 운영중인 병원선은 진료, 투약, 정신이동 상담 등 의료혜택 뿐만 아니라 ‘섬 아리랑’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병행해 도서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는 단순히 진료 개념에서 벗어나 치유 프로그램 도입으로 문화혜택에서 소외된 이들 도서지역 주민들로부터 나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는 의료 취약지 섬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대시설을 갖춘 병원선 건조에도 힘쓰고 있다.

 

병원선 진료/전남도


현재 병원선 전남 511호 대체 선박으로 건조중인 신규 친환경 병원선은 202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병원선은 섬 주민들의 질환 특성을 고려해 물리치료실을 신설하고 골밀도 측정장비와 생화학분석기 등 현대화 의료장비를 구축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섬 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긴급 이송이 가능하도록 기존 속력보다 3노트 증가한 최고속력 17노트로 건조해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체계에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병원선 전남 512호도 올 6월 2023년 국비로 설계비 2억원을 확보해 신규 선박 건조가 확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할 계획이다.

 

유현호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섬 주민의 유일한 의료기관인 병원선이 의료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섬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병원선은 최근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올해 섬 주민을 대상으로 연 1만9830명을 진료 및 투약하고 2095명에 대한 각종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중 유소견 850명은 전문치료병원으로 안내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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