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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낚시어선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문훈미 기자 | 기사입력 2021/10/07 [11:11]

거제시, 낚시어선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문훈미 기자 | 입력 : 2021/10/07 [11:11]

낚시어선 점검 현장/사진=거제시

 

경남 거제시는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제고 및 사고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선박에 해당하는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지자체,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점검은 경상남도, 시, 통영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낚시어선협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으로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최대 승선 인원 13인 이상 낚시어선 18척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설비(구명설비, 통신기기, 화재경보장치 등) 구비 및 작동상태, 승선정원 및 승객 준수사항 어선 내 게시 여부, 낚시어선업자 전문교육 이수 여부, 출입항신고 이행 여부, 승선자명부 작성 여부 등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됨에 따라 안전점검과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 여부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코로나19 방역지침 이행 여부도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토록 권고했고, 보수 보강이 필요한 낚시어선은 기간 내 조치하도록 지도했으며, 현장과 맞지 않는 제도와 관행 등도 적극 발굴해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신상옥 바다자원과장는 “주요 항 포구 25개소의 낚시어업인 안전표지판을 보수하는 등 낚시어선업자와 승객의 안전의식을 한층 높이고 안전한 낚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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