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본 행사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성과를 알리고, 선후배 창업팀 간 관계망 형성의 장으로 매년 개최되어 오고 있다.
이날 사회적기업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남쪽바다여행제작소는 칠천도 옥계마을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이 마을의 유휴자원을 활용하여 섬마을 리조트사업을 기획·운영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주민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사회공헌활동도 수행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고 있다.
㈜남쪽바다여행제작소는 그동안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중소기업벤처부) ▲사회적경제 혁신 성장사업(산업통상자원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드림위드 프로젝트(한국타이어나눔재단) ▲소셜브릿 프로젝트(현대자동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란희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하면서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노력한 결과 우수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마을 인구의 유출과 고령화로 5년 내 존폐의 기로에 선 칠천도에서 섬마을 리조트 사업을 성공시켜, 칠천도를 지속가능한 희망의 섬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쪽바다여행제작소는 2020년 6월 2일 고용노동부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았다. 문훈미 기자 mhm@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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