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간담회/사진=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공단은 7일 평택지사에서 한국도선사협회와 ‘입·출항 선박 안전 및 해양오염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8일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해운 산업의 변화 ▲‘20년 발생한 해양안전·오염사고 현황 분석 ▲해양안전·오염사고 예방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17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전국 항만을 순회하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각 지역 특성에 맞는 협력 방안을 논의·실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최근 5년간 해양오염사고 대비 부주의 사고는 2016년 45.8%에서 2020년 31.9%로 감소하게 되었다.

박창현 해양환경공단 해양방제본부장은 “한국도선사협회와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양안전 및 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