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양치유산업화 계획/사진=완도군

전남 완도군은 26일 해양기후와 해수ㆍ해양생물 등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몸&힐링'을 주제로 한 상반기 해양 치유 프로그램은 2월 26일부터 7월 15일까지 관광객ㆍ일반인은 10회, 12개 읍면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은 12회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해양기후를 활용한 노르딕워킹, 필라테스, 명상 등 해변 아웃도어다.

해수와 해양생물을 이용한 해수찜, 청산도에서 자란 보리로 만든 검정보리 커피. 황칠, 비파 등 꽃차 시음과 해조류가 들어간 다양한 해양 치유 음식 시식도 포함됐다.

해양치유 체험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완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

관광객ㆍ일반인은 선착순 30명을 모집, 신지명사십리해변에서 운영되며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체험비는 무료다.

완도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노르딕워킹으로 날려버리고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꽃차와 피로 해소에 좋은 해수찜을 즐기며 힐링할 기회"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홈페이지나 해양치유담당관 해양치유지원팀(☎061-550-568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