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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소이작도 '여행자센터' 개관

양진형 기자 | 기사입력 2020/11/04 [09:43]

인천 옹진군, 소이작도 '여행자센터' 개관

양진형 기자 | 입력 : 2020/11/04 [09:43]

카페·특산물판매대도 갖춰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

 

인천 옹진군 자월면 소이작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자센터가 문을 열었다.

인천 옹진군은 소이작도 여행자센터 신축공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지난 2일 오후 센터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소이작도 여행자센터 건립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도서특성화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기반을 구축하고, 경관 개선사업 등을 통해 지역 소득을 끌어올리자는 취지다.

소이작도는 예산 25억원을 확보해 2018년부터 내년까지 갯티길 조성, 소이작도 여행자센터 신축, 해변길 경관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소이작도 여행자센터는 1층에 안내데스크, 카페와 특산물 판매대가 있다. 센터 2층은 소규모 회의실과 바다전망 쉼터로 구성했다.

소이작도 여행자센터 카페에서는 섬 대표 특산물인 둥굴레, 고사리를 살 수 있고, 특산물을 활용한 둥굴레라떼 등도 맛볼 수 있다. 센터 개관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장정민 옹진군수, 방지현 옹진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군 관계자는 "소이작도 도서특성화사업을 추진해 섬 주민들의 역량을 키우고, 지역의 숨은 매력을 발굴해 상품화하는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며 "섬 주민에게 새로운 소득자원을 주고,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은 이날 자월면 이작출장소 신축공사 준공식도 가졌다. 사업비 17억원을 들여 건립한 이작출장소는 지상 2층(연면적 308㎡)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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