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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지도~증도 잇는 지방도 개통...10년 6개월 간 232억 투입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교통 편의성 증대 기대

김준성 기자 | 기사입력 2025/01/17 [10:25]

신안 지도~증도 잇는 지방도 개통...10년 6개월 간 232억 투입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교통 편의성 증대 기대

김준성 기자 | 입력 : 2025/01/17 [10:25]

16일 개통된 지방도805호선/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지도(사옥도)와 증도를 잇는 지방도805호선 도로확·포장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6일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증도~지도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연장 3.3km, 왕복 2차로 도로신설 사업으로 지난 2014년 6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10년 6개월 동안 총사업비 232억 원이 투입됐다.

 

기존 도로 구간은 도로 폭이 협소하고 도로선형의 기하구조가 부적합하여 평소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크고, 교통 불편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구간이었다.

 

그러나 이번 도로개통으로 통행시간이 10분에서 4분으로 단축되는 등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과 도로통행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도읍 사옥도의 지방도 개통에 힘써 준 전라남도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속가능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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