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영흥도 첫 마을공동체 주관 직거래장터 '성료'행안부 특성화 사업 '역량강화' 공동체 소득화 자신감 업(up)
이번 직거래 장터는 옹진군이 특성화 시범사업으로 주최하고 외1리 마을공동체가 주관하여 추진한 것으로, 주민이 직접 지역 농수산물 판로 개척에 나선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마을에서는 장터 활성화 이벤트로 '지금, 소장골로 갑니다'라는 플래카드를 걸고 주민 바리스타 5명이 커피차를 운영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접근성을 고려하여 외1리 마을회관 앞 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지역주민 15 가구가 영흥도에서 직접 가을걷이 한 고구마, 고춧가루, 호박, 채소, 바지락, 새우 등 농수산물을 가지고 나와 소비자와 직거래했다.
농사만 지어본 주민들은 직거래장터의 경험이 없어 판로 개척을 위해 한 달 동안 수시로 모임을 갖고 행사를 준비했다.
이승기 특성화 위원장은 “직거래장터의 성공을 위해 마을주민이 합심하여 준비를 한 끝에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 특색 있는 장터를 연다면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영흥면 외1리 소장골 마을은 행정안전부 특성화 사업 1단계를 추진 중이며, 소장골자전차 점빵 운영을 주요 마을 발전계획으로 내년 2단계 승급을 도전할 예정이다.
윤종은 기자 jeyoon10@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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