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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갯벌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세계화'에 나서

신안군, 광주·전남 외국인 학생 참여 생태피크닉 추진

김준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8/07 [09:24]

신안갯벌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세계화'에 나서

신안군, 광주·전남 외국인 학생 참여 생태피크닉 추진

김준성 기자 | 입력 : 2024/08/07 [09:24]

신안군 자은면 둔장어촌체험마을에서 갯벌 생물 체험학습 모습/사진=신안군


갯벌유산의 중심 전남 신안군이 신안 갯벌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을 세계화하고 있다.

 

신안군은 7일 신안갯벌의 세계화를 위해 신안갯벌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중 하나인 생태피크닉을 광주·전남지역의 외국인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안 갯벌에 대한 이론 교육은 신안군 퍼플섬을 탐방하며 이뤄졌다. 이어 현장학습은 자은도 둔장체험마을 갯벌로 옮겨, 저서생물들을 직접 잡아보며 세계유산 갯벌의 보전과 활용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했다.

 

이번 생태피크닉은 신안군이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국가유산청의 공모 사업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중 하나인 생태피크닉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신안교육지원청과 (사)문화진흥협회 전남지부와 협업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계자연유산인 신안갯벌의 중요성과 우수성에 대한 정규교육 및 방과후교육(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갯벌은 세계최고의 생태자원으로 인증받아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만큼 기초교육을 통해 초, 중학생 때부터 중요성과 보전에 대한 탄탄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관내 학생들뿐 아니라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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