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야도 때뿌루해수욕장 야영장 준공식/사진=옹진군

인천시 옹진군은 소야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때뿌루해수욕장 야영장과 편의시설' 조성공사를 마치고 지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개최된 준공식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지역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했으며, ‘주섬주섬음악회’의 축하를 위한 버스킹공연도 진행됐다.

총사업비 20억원이 투자된 소야 때뿌루해수욕장 야영장 조성사업은 캠핑데크 27개소가 있는 야영장과 각종 편의시설, 넓은 잔디광장과 야간조명이 인상적인 원형 패턴광장 등으로 조성됐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번에 조성된 '덕적 소야도 때뿌루해수욕장 야영장'이 아름다운 소야도의 바다와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해수욕과 휴식을 결합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소야도는 덕적도와 연도로로 연결된 섬으로, 인천연안부두에서 쾌속선으로 약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다.

인근 덕적도에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국수봉을 연계한 트래킹 코스와 넓고 깨끗한 백사장이 매력적인 서포리 해수욕장, 몽돌이 파도에 부딪치는 소리와 낙조가 매력적인 능동자갈마당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