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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여수-거문항로 '하멜호' 30일 운항 개시

30일 오후 2시 여수항 첫 출항

문훈미 기자 | 기사입력 2024/07/30 [10:34]

여수해수청, 여수-거문항로 '하멜호' 30일 운항 개시

30일 오후 2시 여수항 첫 출항

문훈미 기자 | 입력 : 2024/07/30 [10:34]

30일 오후 항차부터 운항을 개시하는 하멜호

 

여수~거문 항로를 오가는 신조선 ‘하멜호’가 30일 오후 2시 첫 운항을 시작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거문 항로 신규 해상여객운송사업자인 ㈜케이티마린의 여객선 ‘하멜호’가 30일 오후 항차부터 운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하멜호는 오전 7시55분과 오후 2시에 여수항에서 거문도로 출발하며, 거문도에서는 오전 10시40분과 오후 4시40분에 여수로 출항한다.

 

하멜호는 항해속력이 35노트인 초쾌속 여객선으로 여수~나로도~손죽도~초도~거문도를 1일 2회 왕복운항한다. 운항시간은 2시간5분이 소요되며, 여객 423명을 태울 수 있다.

 

하멜호 여객 요금은 여수→거문 5만1000원, 거문→여수 4만6500원으로, 웨스트그린호 4만5500원에 비해 비싸게 책정됐다.

 

기존 여수~거문 항로에는 웨스트그린호는 여수항에서 오전 7시20분에 출발하고, 거문도에서 오후 2시30분에 여수항으로 향한다.

 

여수해수청 백진수 선원해사안전과장은 "해운법상 해상여객운송사업자 선정 절차를 거쳐 여수에서 출발하여 거문도로 운항하는 여객선이 추가 투입되었다"면서 “여수~거문 항로의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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