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난' 통영 5개 섬, 상수도 확장해 안정적 물 공급330억 투입 욕지댐 저수시설 확장..섬 25개 마을 2천여 명 수혜
22일 통영시에 따르면 지난 시는 19일 욕지도 욕지댐에서 ‘욕지도지구 식수원 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통영시장을 비롯한 강성중 도의원,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통영시의회 의장, 부의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욕지도지구 섬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330억원 규모로 2018년 1월에 착공해 6년여 확장공사 끝에 준공했다. 욕지댐과 정수장을 확장하고 송·배수관(길이 63.1km)과 배수지(4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욕지면 5개 섬 욕지도, 연화도, 상노대도, 하노대도 25개 마을 2000여 명 주민들은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섬 지역 식수 공급 문제와 가뭄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주민분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문훈미 기자 mhm@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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