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2024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지역발전 부문 대상백령-대청-소청 순환선(푸른나래호) 취항 등 성과 두드러져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2024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과감하고 혁신적인 행정 및 경영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대한민국 최고의 기관, 기업, 단체, 브랜드에 주어지는 상이다.
옹진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백령공항 건설 확정(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전 국민 여객선 동일요금제 시행(인천-연평항로) ▶섬 지역 오전출항 여객선 (덕적-이작-인천 항로) 사업자 선정 ▶백령-대청-소청 순환선(푸른나래호) 취항 ▶영흥도-인하대 병원 직행버스 운행개시 등 섬 지역의 가장 큰 어려움인 교통문제의 해결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 왔다.
또한 ▶서해5도 어민들의 염원이자 현안이었던 서해5도 어장확대(총169㎢확장) ▶어선 고속기관 비개방검사 대상 확대(기존 5톤→변경 10톤) 등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설득하여 관련 규정의 개정을 이끌어 냈다.
이어 ▶민간약국 부재로 불편을 겪는 섬 지역에 약국을 유치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섬 지역 민간약국 운영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3년 4월 백령도에 민간약국을 유치해 행정안전부로부터 2023년 지자체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섬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해소를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지역발전에 많은 성과를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의 '가고싶은 K관광섬 육성사업' 공모에 ‘서해의 별뜨락, 10억년 자연을 품은 관광 휴양지 백령도’가 선정되고 ▶인천시의 인천 섬 명소화 사업에는 ‘닿으면 작품이 되는 신비의 섬 대이작도’가 선정되어 국비와 시비 등 7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관광산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수상 소감에서 “섬 지역이라는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준 군민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옹진군은 앞으로 해상교통의 혁신과 지역의 주요 산업인 농업, 수산업, 관광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사람이 모여드는 옹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종은 기자 jeyoon10@kislandnews.com
<저작권자 ⓒ 한국섬뉴스 - 국내 최초의 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