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제27회 보령머드축제, 오는 19일 개막

8월 4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서 개최
지난해 관광객 164만명 찾아..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김채경 기자 | 기사입력 2024/07/16 [09:29]

제27회 보령머드축제, 오는 19일 개막

8월 4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서 개최
지난해 관광객 164만명 찾아..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김채경 기자 | 입력 : 2024/07/16 [09:29]

보령머드축제/사진=보령시


충남 보령시는 16일 여름 머드를 테마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인 ‘제27회 보령머드축제’가 7월 19일부터 8월 4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보령머드축제는 1998년 처음 시작된 이후, 27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2000년대 초반, 보령머드축제는 본격적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겨냥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면서 해외 관광객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보령머드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다양한 머드 체험 프로그램이다. 대천해수욕장에 마련된 머드탕, 머드 슬라이드, 머드 마사지 등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제27회 보령머드축제는 머드엑스포광장 내 체험존을 집중배치하여 일반존, 패밀리존, 워터파크존 등을 통합 구성하여 체험객의 재미와 편의성을 최대한 살릴 계획이다.

 


머드 체험 외에도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부대 행사가 가득하다. 축제 기간 동안 국내외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전통 공연, 거리 퍼레이드 등이 진행되어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특히 밤에는 해변가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와 EDM 파티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머드화장품 및 캐릭터 상품 판매, 보령특산품 전시 및 판매, 글로벌 푸드존 운영, 글로벌 축제관광박람회, 협찬기업홍보관 운영 등도 운영된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 컵과 식기를 사용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보령시 관계자는 “보령머드축제는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축제 기간 동안 보령시를 찾는 관광객(‘23년 기준 164만명)들의 숙박, 식사, 쇼핑 등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도 인천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