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원은 10일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이장단과 섬 주민, 백령면 관계자 등 20여명이 목포 본원을 방문한 가운데 방문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8일 백령도에서 열린 ‘제27회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 이후, 백령도 주민들의 화답 방문이다.
이날 행사는 한섬원 비전과 과제 발표, 청사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백령도 주민들은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신안 ‘퍼플섬’과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 목포해상케이블카 등을 둘러봤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신안의 섬 관광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서였다.
한섬원은 관할 지자체와 섬 주민 의견을 수렴해, 향후 백령도를 ‘평화의 섬’으로 선정, 홍보할 계획이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안보의 섬’ 연평도와 함께 서해5도의 요충지 백령도를 ‘평화의 섬’으로 만들겠다”면서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K-섬’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양진형 기자 news@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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