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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원, 백령도서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 개최

오동호 원장, 인천시장·옹진군수 만나 섬 주민 대변

윤종은 기자 | 기사입력 2024/06/19 [13:09]

한섬원, 백령도서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 개최

오동호 원장, 인천시장·옹진군수 만나 섬 주민 대변

윤종은 기자 | 입력 : 2024/06/19 [13:09]

오동호 원장이 백령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주재하고 있다/사진=한섬원


한국섬진흥원이 지난 18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열고, 섬 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백령도는 인문학·지정학적 모두 중요한 곳으로, 한섬원이 선정한 ‘6월, 이달의 섬’이기도 하다.

 

19일 한섬원에 따르면 옹진군 백령면사무소에서 개최된 ‘제27차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에는 인천시 김종철 섬정주지원팀장, 백령면 임상훈 면장과 이장단 등 섬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오동호 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서해 5도 특별지원단 관계자와 한섬원 연구진도 참석했다.

 

서해 5도는 인천 옹진군에 속하는 백령도를 비롯해 대청도·소청도·연평도·소연평도와 인근 해역을 말한다.

 

현재 한섬원은 국토연구원과 함께 ‘제2차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섬원은 백령도를 포함한 서해 5도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마스터플랜 작성 및 중장기 미래 비전·전략 세부 실행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섬 현장 포럼 후 기념촬영/사진=한섬원


포럼을 통해 한섬원은 '서해 5도 지원 특별법'과 북한의 GPS 전파교란 공격 등으로 입는 섬 주민의 피해, 정주여건 개선사항 등을 청취했다.

 

오동호 원장과 한섬원 임직원들은 19일 인천으로 복귀해, 유정복 인천시장과 문경복 옹진군수를 만나 백령도 포럼에서 제기된 현안들을 전달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백령도는 우리나라 육지보다 북한이 더 가까운 곳으로, 이곳에 거주하시는 섬 주민 분들에게 언제나 죄송하고 감사하다”면서도 “지자체, 정부부처 등과 함께 지원할 수 있는 부분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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