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마늘연구소, 우량종구 연구기관 업무협약"고품질 마늘 생산 박차”..마늘 학술 세미나도 개최
19일 남해군에 따르면 마늘연구소는 2023년부터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해 우량종구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배양실을 구축한데 이어 올해는 순화실을 개소하는 등 남도마늘 우량종구 생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해마늘연구소는 이 같은 노력에 더해 우량종구를 연구하고 생산·보급하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센터(전남 무안군),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충북 단양군),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창녕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해마늘연구소를 포함한 이들 4개 기관은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한 기술협력 ▲생장점 조직배양 마늘 우량종구 생산에 따른 정보공유 ▲최신연구, 기술 및 산업동향에 관한 정보 공유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마늘 학술행사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파속채소연구소 최민선 박사가 우량종구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올해 심각하게 대두된 벌마늘에 대한 조사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서 순천대학교 허창기 교수가 ‘마늘의 기능성과 산업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남해마늘연구소 이사장)는 “마늘한우축제를 맞이해 마늘재배 농업인과 깊이 있는 의견 교류가 이루어져 더욱 뜻깊다”며 “우량종구 생산과 보급, 그리고 실제 농업 현장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가자”고 밝혔다.
문훈미 기자 mhm@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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