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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후보자 추천 공모

노벨평화상 추천계기로 봉사대상 제정..숭고한 봉사정신 계승 발전

문훈미 기자 | 기사입력 2021/03/16 [11:57]

고흥군,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후보자 추천 공모

노벨평화상 추천계기로 봉사대상 제정..숭고한 봉사정신 계승 발전

문훈미 기자 | 입력 : 2021/03/16 [11:57]

 

 마리안느ㆍ마가렛 봉사대상후보자 추천공모/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노벨 평화상 추천을 계기로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을 제정하고, 4월 30일까지 후보자를 추천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두 사람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나 지역 사회에 헌신·봉사한 자로, 간호부문과 봉사부문 각각 1명이며 시상금은 각각 1000만원이다.

 

추천은 광역과 기초자치단체장, 자치단체 교육감, 중앙이나 시도 및 시·군·구 단위 각급 사회단체장, 20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20인 이상 연서로도 할 수 있다.

 

봉사대상은 5월 중 선양사업추진위원회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흥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여성청소년과(☏061-830-670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사람은 고흥군 소록도에서 43년 이상 간호봉사 및 영아원 운영, 한센인 정착지원, 소록도 병원 내 결핵병동 건축 등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한센인의 희망이었다.

 

이러한 삶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2017년 사회 각계각층을 구성원으로 하는 '노벨상 추천위원회'를 구성, 2020년과 2021년에 걸쳐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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