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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청년어가 중심의 지속가능한 양식어업 추진 박차

전국 최대 김 양식어장..친환경 국제 인증(ASC-MSC) 취득 목표

김준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2/19 [14:14]

진도군, 청년어가 중심의 지속가능한 양식어업 추진 박차

전국 최대 김 양식어장..친환경 국제 인증(ASC-MSC) 취득 목표

김준성 기자 | 입력 : 2024/02/19 [14:14]

청년 어가 중심의 지속가능한 양식어업 추진/사진=진도군


전남 진도군이 미래 수산을 이끌어 나갈 청년 어가 중심의 지속가능한 양식어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최대 김 양식어장’을 소유하고 있는 진도군은 지난해 5월부터 청년 어가를 중심의 청정 외해 김 양식어장에 올해 10월 친환경 국제인증(ASC인증) 취득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친환경 수산물 국제인증(ASC : 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은 2010년 세계자연기금(WWF)과 네덜란드 무역(IDH)에서 공동으로 해양자원의 남획과 양식의 과밀화로 인한 오염을 막고 지속 가능한 양식어업을 위해 만들어졌다.

 

진도군은 김 면허지 113건(1만6128ha)로 전국 최대 김 양식어장을 소유하고 있고 2023년산 김 생산량 9만5225톤, 조수입 1153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2022년 3월 전복섬영어조합법인 71어가와 2023년 9월 전국 최초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연계한 조도 전복양식어가 3어가가 인증을 취득했다.

 

군은 7억9000달러의 수출 성과를 낸 효자품목인 김 양식에 대해 급변하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김 양식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미래 수산업 경영을 이끌어 나갈 청년 어가를 중심으로 김 친환경 인증을 취득한 성과는 청정해역 진도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랑이다”며 “올해는 진도군이 김 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돼 김 생산, 가공, 유통 체계 구축으로 진도군 김 산업이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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