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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찾는 발길 ‘북적’

오는 29일까지 개최..은하수 투어, 해양치유 체험 등 인기

양진형 기자 | 기사입력 2023/10/24 [10:37]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찾는 발길 ‘북적’

오는 29일까지 개최..은하수 투어, 해양치유 체험 등 인기

양진형 기자 | 입력 : 2023/10/24 [10:37]

2023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사진=완도군


전남 완도군이 오는 29일까지 청산도, 보길도, 생일도 등 섬 권역과 완도 해변공원, 약산 해안치유의 숲 등에서 개최하는 '2023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완도군은 24일 전국 지자체마다 가을 축제를 개최하는 축제 성수기임에도 완도의 가을을 즐기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 개막 다음 날인 지난 21일 토요일에는 1000여명이 주 무대인 해변공원을 찾았다. 특히 해양치유 체험존은 낮 시간대에 대기 줄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으며,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 참여로 해양치유에 대한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해변공원에서 매일 오후 2시 진행되는 마술쇼와 버블쇼,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가을밤 치유 콘서트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EDM(Electronic Dance Music) 파티’는 300여명이 함께 해 스트레스를 풀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EDM 파티’는 오는 28일 진행된다.

 

섬 권역에서 진행되는 청산도의 범바위 은하수 투어, 보길도의 고산 풍류 경연과 세연정 등불 축제 등에도 지난 21일 하루 동안 7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가을 숲 속 음악회와 공예 체험 등이 진행되는 완도수목원에는 500여명이 찾았다.

 

한편 ‘약산 해안 치유의 숲’에서는 가을 섬 여행 기간 중 보물찾기, 동백 공예품 만들기를 즐길 수 있으며,  25~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바다와 숲의 절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남파랑길 걷기 투어 맛보기’는 25~28일까지 진행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푸른 바다와 가을의 정취를 동시에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으니 꼭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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