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해양발전연구회, '미 FDA 위생점검' 준비 철저미 FDA, 4월 3일~17일까지 통영해역 점검
16일 통영시의회에 따르면 미 FDA 위생점검은 지속적인 대미(對美) 패류수출을 위해 국내 패류생산해역 및 가공시설 등에 대한 정기적인 위생점검을 시행해 안전성을 확인하는 절차로, 2015년 체결된 '대미 수출 냉동패류의 위생관리에 관한 양해각서'에 근거한다.
이번 미 FDA 지정해역 점검은 4월 3일~17일까지 약 2주간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1호해역(한산~거제만)과 2호해역(사량도~고성자란만)으로 해역관리를 위한 지정해역 오염원 차단관리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날 통영시의회 간담회에서는 미 FDA 위생점검 관련부서인 시 어업진흥과와 상하수도과가 참석한 가운데 세부 시행계획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 위생점검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했다.
'통영시 해양 발전방안 연구회' 노성진 회장은 “대미 굴 수출량은 2021년 기준 3004톤 약 274억원으로 전체 굴 수출의 약 33%를 차지하는 아주 큰 시장이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점검대상 위생시설에 대해 지적 사항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
양진형 기자 news@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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