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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신우철 완도군수, 국립난대수목원 조기 조성 산림청에 요청

남성현 산림청장 “대규모 국책사업 신속 추진 최선 다할 터”

양진형 기자 | 기사입력 2023/01/31 [11:59]

[인물] 신우철 완도군수, 국립난대수목원 조기 조성 산림청에 요청

남성현 산림청장 “대규모 국책사업 신속 추진 최선 다할 터”

양진형 기자 | 입력 : 2023/01/31 [11:59]

남성현 산림청장(우측)을 면담 중인 신우철 완도군수(가운데)/사진=완도군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가 30일 산림청을 방문해 '국립난대수목원'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군은 이날 신우철 군수가 남성현 청장을 만나 국립난대수목원 조기 조성 등 구체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신 군수는 “국립난대수목원이 해양치유산업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원동력이 될 전망으로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에게 하루빨리 국립난대수목원 개원이라는 선물을 안겨 드리고 싶다”며 조기 조성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이어 “개원 시기에 맞춰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케이블카 등 관광 자원 연계와 더불어 광주~완도 고속도로, 완도~고흥 해양관광도로 등 접근성 개선이 함께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립난대수목원이 대형 국책 사업인 만큼 국민이 하루 빨리 그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산림청도 서두르고 있다”면서 ”수목원이 갖춰야 할 수집, 전시, 교육, 보전, 연구 기능과 함께 지역 관광 활성화에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완도군 군외면에 위치한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은 지난 해 12월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2030년까지 완도수목원 381ha 부지에 사업비 1475억원(국비 100%)을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 온실, 모노레일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부터 기본계획 용역 등 사업이 추진된다.  

 

완도군은 국내 최초 조성되는 국립난대수목원이 완공되면 연간 수십만 명의 방문객과 1조원 이상의 생산 부가가치 유발, 1만여 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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