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태~백야 연도교 추진 탄력..올해 국비 671억원 반영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전 임시개통 목표"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는 올해 국비 671억원이 반영돼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예정이다.
총 연장 12.9㎞, 2차로 도로로 아치교, 현수교, 사장교 등 해상교량 4개소가 건설되며 사업비는 5319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2개 공구로 나눠 ▲1공구 남면 화태도에서 화정면 개도까지 6.05㎞ 구간은 ㈜포스코건설 ▲2공구 화정면 개도에서 백야도까지 6.91㎞는 코오롱글로벌(주)이 시공사로 선정되어 추진 중이다.
여수시는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전 화태~백야 양방향 임시 개통을 위해 2022년 4월 T/F팀을 구성해 예산 확보, 보상 지원, 민원 해결 등 신속한 공사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2020년 개통한 화양~고흥 구간과 백야~화태까지 이어지는 일레븐브릿지(11개의 교량)와 백리섬섬길이 완공되면 다도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세계적인 명품 해안 드라이브코스가 조성될 것”이라며 “남해안 광역관광 활성화로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진형 기자 news@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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