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설 연휴 '섬지역 가뭄' 선제적 대응이번 주부터 급수선 주1회 운영..생활용수 500톤 지원
19일 시에 따르면 19~20일까지 상수도 미공급 섬 지역이면서 여객선 운항횟수가 적은 산양 추도, 욕지 노대도, 우도, 한산 매물도 등에 통영아라호로를 투입해 병물 5400병(1.8L)을 전달하는 등 설 명절 귀성객들의 불편 해소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 자연재난 병물 릴레이로 전국에서 모여드는 병물을 가뭄에 단비가 될 수 있도록 통영 부속도서에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서 격주로 운행하던 급수선(200톤)을 이달 16일부터 주 1회 확대 운영하여 이번 주부터 욕지 노대도 상리, 탄항마을 및 우도마을에 생활용수 500톤가량을 지원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설 명절 연휴에 고향을 방문하는 분들이 식수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남은 기간 동안 급수를 최대한 지원해 편안한 고향 방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설개량사업 및 급수지원을 통해 가뭄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훈미 기자 mhm@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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