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남해군-남선개발, 남해안 관광산업 개발 '맞손'10만㎡에 1023억원 투자 '남해 라이팅 아일랜드' 조성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장충남 남해군수, 정윤성 남선개발㈜ 대표이사,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공성식 모멘트펙토리 개발담당 이사, 주한 퀘벡정부 대표부 대표와 상무 부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올해 관광산업 분야의 민간 1호 투자협약으로, 남해안의 관광산업 활성화 추진에 대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실내·외 복합형 루미나 시설인 '라이팅 아일랜드'를 세계 최초로 구축하게 됨으로써 글로벌 경제력까지 갖추게 됐다.
'루미나'는 스페인어로 '발광 천체'란 뜻으로, 화려한 조명과 최첨단 디지털 기술로 만들어내는 빛과 영상 매체를 말한다.
약 10만㎡ 부지에 1023억원을 투자하고, 110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모멘트펙토리는 20여 년간 NBA, NFL 개막전 행사와 마돈나, BTS 등 세계유명 아티스트 콘서트 등 400여 프로젝트에 참여한 디지털 미디어 아트업계 세계 1위 기업으로, 전세계 15개소에 루미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남해군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경관과 최첨단 미디어아트의 결합으로 만들어내는 빛과 영상으로 환상의 세계를 모험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체류형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남해안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초석이 될뿐만 아니라, 해외관광객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남해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남해안 관광을 선도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남해안 관광 개발을 대한민국 성장동력으로 삼아 관광객들이 연중 찾을 수 있는 경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훈미 기자 mhm@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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