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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원 "새해, 국제적 섬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

2일 시무식 열고 올해 첫 업무 '스타트'
성과 중심의 조직 혁신, 스마트 아일랜드 사업기반 구축

양진형 기자 | 기사입력 2023/01/02 [15:04]

한섬원 "새해, 국제적 섬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

2일 시무식 열고 올해 첫 업무 '스타트'
성과 중심의 조직 혁신, 스마트 아일랜드 사업기반 구축

양진형 기자 | 입력 : 2023/01/02 [15:04]

시무식에서 새해 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는 오동호 원장/한섬원 제공


한국섬진흥원(KIDI)이 2023년 계묘년 새해를 기점으로 국제적인 섬 전문 국책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

 

한섬원은 2일 원내 1층 한섬원아카데미홀에서 시무식을 갖고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섬원의 운영 방향은 크게 세 가지로 ▲국제적인 섬 전문 국책 연구기관으로의 위상 정립 ▲성과를 내는 조직 운영 ▲한섬원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조직으로의 혁신 등이다.

 

조직 운영과 관련해서는 출범 3년 차 조직으로서 본격 일하는 미래지향적 조직 개편 실시, 부서의 미션 달성여부와 엄격한 성과평가 후 실팀장 보직 배치·특별승진 등 성과 중심의 인사정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하는 조직으로 혁신하고, 한섬원을 도전과 열정의 ‘Dreaming KIDI’로 만들기 위해 맞춤형 복지제도 등을 시행한다.

 

또 정책연구·진흥사업과 관련해서는 선순환 연계 모델 및 스마트 아일랜드 사업 기반 구축,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섬 특성화 사업 등을 통해 섬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매월 1회 이상 개최하고 있는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은 현장 중심, 현안 연구를 강화하고 ‘이달의 섬’, ‘찾아가고 싶은 섬’ 등과 연계해 섬을 알리고 홍보하는 데도 힘쓸 예정이다.

 

오동호 원장 이날 시무식에서 “출범 초기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초대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기관 운영 기틀 및 체계를 수립하고자 노력했다”면서 “적은 인력, 부족한 환경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전 직원 분들이 있었기에 ‘현재의 한섬원’이 있는 것”이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오 원장은 “새해에는 일본 이도센터와 유럽의 에게해 지역 등 반도국가 다도해를 연구·진흥하는 기관간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며 “섬 허브 클러스터 ‘KIDI PLAYS’ 기반을 마련해 국제적인 섬 전문 국책 연구기관으로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10월 8일 출범한 한섬원은 전국의 섬 육성, 정책개발과 보전·관리에 관한 연구·조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정부 부처별로 분산된 섬 정책을 책임지는 행정안전부 산하 국책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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