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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강화섬 쌀' 캐나다 수출길 올랐다

9일, 강화섬 쌀 20톤 수출 상차행사..내년 40톤 수출예정

윤종은 기자 | 기사입력 2022/12/09 [15:15]

명품 '강화섬 쌀' 캐나다 수출길 올랐다

9일, 강화섬 쌀 20톤 수출 상차행사..내년 40톤 수출예정

윤종은 기자 | 입력 : 2022/12/09 [15:15]

'강화섬 쌀' 캐나다 수출 위한 상차 장면/강화군


인천시 강화군 대표 브랜드 쌀인 ‘강화섬 쌀’이 캐나다 수출길에 올랐다.

 

9일 강화군은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RPC) 광장에서 ‘강화섬 쌀’ 20톤의 상차 행사를 개최하고 첫 해외 수출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길에 오르는 쌀 20톤은 오는 12일 부산항을 통해 캐나다로 수출 예정이다.

 

강화섬 쌀은 공해유발업소가 없는 청정지역 강화도의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으며 미생물, 마그네슘이 풍부한 논에서 자라 국내에서도 품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캐나다 동부지역의 대형마트 6개소를 통해 한인사회에 판매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2회에 거쳐 40톤을 추가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은 지난 10월 강화군과 인천시가 캐나다 유통물류 업체 ‘KFT’와 농산물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수출로 이어진 첫 성과이다.

 

유천호 군수와 유정복 인천시장이 추진에 앞장서 실무협의체를 구성한 지 한 달여 만에 수출이 성사됐다. 실무협의체는 강화섬쌀을 시작으로 지역 농산물 수출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이번 해외판로 개척으로 세계인에게 밥맛이 으뜸인 명품 강화섬쌀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축·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위해 과감한 시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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