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006년부터 소금박물관으로 운영되던 건물을 증축해 지상 2층 727㎡ 규모의 정치역사 아카이브 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전체적인 모양은 김대중 대통령 생가에서 영감을 얻어 기존 건물에 초가지붕을 얻는 형태다.
아카이브 홀은 전시실, 미디어실, 관리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되며 기존 전시 방식과 차별화하기 위해 최신 기술인 AR, VR, 미디어 아트를 폭넓게 사용할 계획이다.
40억원이 투자되는 이 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완료 후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 지금까지 8600여 점의 자료를 확보했고, 앞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자료를 모아갈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김대중 대통령의 염원인 인권과 평화의 정신을 기리고, 하의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며 “아카이브 홀은 자료 수집이 중요한 만큼 전국민적 참여와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준성 기자 kjs@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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