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군수는 먼저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지는 "신성장 동력산업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세계 최대규모 8.2GW 해상풍력과 1.8GW 태양광 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1인당 600여 만원의 소득이 군민들에게 연금형식으로 배당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안군의 신성장 동력사업의 한 축인 고부가가치 개체 굴 양식산업과 아열대 과수 재배단지 조성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현재 발굴한 10만평 규모의 개체 굴 양식지를 민간영역으로 점차 확대해 연간 1000여t의 생산량과 60억 이상의 소득이 창출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암태도에 커피, 비금도에 바나나, 지도읍에 망고 등 3개 읍면에 임대농장 2.6㏊를 조성해 새로운 소득원을 확보해 지구 온난화에 따른 대체작목 보급도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사계절 꽃피는 섬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해서 생태환경의 중심지로 만들어 숲이 울창하고 꽃이 만발한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사업은 신안군의 100년을 내다보는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지도(라일락공원)와 비금(해당화공원), 하의(한반도 평화의 숲), 신의(춘란공원), 암태(암석공원), 장산(화이트공원) 등 큰섬 6곳과 작은섬 13곳에 '1004섬 공원화 사업'이 추진된다.
박 군수는 "침수피해 민원 해소, 농업용수 해결, 주민들 쉼터역할을 하는 공원까지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수변공원도 지속적으로 조성한다"며 추진에 의욕을 보였다.
군은 아름다운 경관 창출을 위한 14개 읍·면 섬 공원화사업과 1004섬 지방 정원지정 등도 추진해 연중 꽃과 나무를 볼수있는 바다위의 꽃정원 신안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박 군수는 읍·면에 배치했던 방문간호사 확대 등을 통한 복지체계 실현은 물론 역사·문화·관광에 대한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국민들의 휴식과 여행이 가까워진 섬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또 압해읍에 100억 원 이상을 들여 가족센터와 압해읍사무소를 포함한 신안군 행복복지타운을 건립해 다문화·미혼모·한부모 및 보훈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보편적 복지가 실현되는 신안으로 만들 예정이다.
박 군수는 "천사대교 개통 이후 1년간 누적 관광객이 전년대비 113% 증가했다"면서 "연륙·연도교 등 인프라 구축과 부족한 숙박과 식당 등 편의시설을 보완해 관광객 500만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 우량 군수는 "미래는 우리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앞으로 걸어가는 길이 더 기대되는 세상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 없이는 성장 할 수 없고 성장 없이는 풍요로운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없다"면서"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더 먼길을 갈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새해에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성취하시고 군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도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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