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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원 등 전남 4개 기관..촘촘한 섬정책 위해 '똘똘 뭉친다'

한국섬진흥원-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광주전남연구원-목포대도서문화연구원
새정부 출범 맞춰, 로컬·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마련 4자협약

양진형 기자 | 기사입력 2022/05/11 [15:24]

한섬원 등 전남 4개 기관..촘촘한 섬정책 위해 '똘똘 뭉친다'

한국섬진흥원-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광주전남연구원-목포대도서문화연구원
새정부 출범 맞춰, 로컬·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마련 4자협약

양진형 기자 | 입력 : 2022/05/11 [15:24]

전남지역 4개 기관 업무협약/한섬원


새 정부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국정목표로 설정한 가운데 한국섬진흥원 등 전남 소재 4개 기관이 지방·섬 소멸 대응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한 전남은 고령화·지방소멸 중심에 서 있기 때문이다.

 

한섬원은 11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광주전남연구원, 목포대도서문화연구원과 로컬 및 글로벌 섬정책 네트워크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해 국내외 섬 관련, 학술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섬 정책 개발을 위한 조사·연구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4개 기관의 업무협약은 새 정부가 출범과 동시에 지역이 주도하는 균형발전을 추진하면서, 지역 스스로 고유한 특성을 극대화하도록 지원해 지역별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각 기관들이 뜻을 모아 이뤄졌다.

 

앞서 한섬원은 지난 3월 섬·해양·농어촌 연구와 조사, 정책을 담당하는 정부 출연연구기관(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MOU를 체결하고, 4월에는 섬 정보 플랫폼 구축을 위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전남지역에 소재한 해양, 문화 및 지역의 다양한 자원들을 연구, 조사하는 기관들이 섬 소멸 및 지방소멸을 대응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면서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각 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섬 소멸 문제 등을 극복,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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