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계기】 전남 여수에서 화정면에 속하는 개도나, 하화도, 상화도, 사도 등을 가려면 여수연안여객터미널보다는 백야도 선착장을 많이 이용한다. 또한 금오도를 갈 때도 돌산 신기항이나 백야도 선착장을 이용한다.
그럴 때마다 여수에 사는 지인들에게 듣는 말이, "백야도 손두부 먹어 봤느냐?"는 것이었다. 어떤 지인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손두부에서 풋풋한 콩 맛이 그대로 전해온다"고 표현했다.
현재 2대째 가업을 이어가는데 하루 보통 2판(1판: 손두부 '대'자 20모) 정도만 수제로 생산해낸다. 제품이 주로 오전에 떨어지기 때문에 가기 전에 전화를 하여 여분이 있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헛걸음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낭도의 100년 도가에서 생산한 '낭도젖샘막걸리'에 곁들여 먹어 보니, 역시 풋풋한 콩 내음이 전해온다.
☆상 호 : 백야도 손두부집
☆주 소 : 전남 여수시 화정면 백야리 51
☆전 화 : 061)685-1027
양진형 기자 news@kislan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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