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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항, ‘항만 배후단지 조성사업’ 준공

목포해수청, 452억원 투입 4년만에 준공

김준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7/20 [12:37]

목포신항, ‘항만 배후단지 조성사업’ 준공

목포해수청, 452억원 투입 4년만에 준공

김준성 기자 | 입력 : 2021/07/20 [12:37]

조성된 항만 배후단지/사진=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목포항 수출입 화물의 원활한 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목포신항 항만배후단지를 20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항만배후단지는 복합물류 제조시설, 업무편의시설, 근린공원 등이 입주할 수 있는 부지 48만5000㎡를 조성하는 것으로 2017년 6월에 착공했으며 국비 452억원이 투입됐다.

 

도로를 비롯해 급․배수 시설, 오수시설, 전기․통신 시설 등 입주 기업의 경영활동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배후단지 중 목포신항 자동차 부두와 연접한 일부 부지에는 자동차 연관 업체의 입주를 우선 추진하고, 이 외의 부지에 대하여는 지역 산업, 입주 희망 기업 수요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금회 준공한 항만배후단지에 민간기업들이 입주하면 연간 6만8000TEU의 항만물동량 창출과 연간 155명의 고용 창출의 효과가 기대되며, 이를 통해 수출입 기업 활동 지원, 목포항 배후 산업 발전, 수출자동차 운송 관련 기업의 편의성 증진 등 목포항 항만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목포신항 항만배후단지 운영으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서남권 수출입 물류의 효율성이 높아져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목포항이 대중국 및 동남아권 교역 증대에 대비한 서남권 중추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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