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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고흥군 동일면 백양리 '숨은여 암초' 제거

고흥군 해역..안전걸림돌 제거로 운항 안전성 높아져

양진형 기자 | 기사입력 2021/06/03 [18:02]

여수해수청, 고흥군 동일면 백양리 '숨은여 암초' 제거

고흥군 해역..안전걸림돌 제거로 운항 안전성 높아져

양진형 기자 | 입력 : 2021/06/03 [18:02]

숨은여 암초 제거 위치도/사진=여수해수청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신희)은 전남 고흥군 동일면 백양리 해상의 간출암이 통항선박의 안전항해에 위험요소가 됨에 따라 통항 가능한 안전수심을 확보하고자 해당 암초 제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사를 추진한 간출암(숨은여)은 최간조 시에 해수면 위로 0.31m 수준만 노출되어 선박 좌초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으로 동 해역의 최대이용선박(100톤급 경비정)의 흘수를 고려하여 계획수심 (-) 2.5m까지 암을 파쇄, 제거한 것이다.

 

제거 전 숨은여 암초/사진=여수해수청


또한, 제거된 간출암 주변의 수로측량을 완료하였으며 측량결과치를 해도에 반영하여 통항선박에게 확보된 수심을 알려 선박의 안전은 물론 인근해역의 어업활동 안전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항로표지 설치 및 암초 제거 등 표지시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해상교통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선박 통항여건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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